성수동 돈카츠 맛집 ‘카츠온주’ – 두툼하고 촉촉한 숙성 일식 돈카츠의 끝판왕

“조카와 함께한 성수 돈카츠 데이트, 안심카츠와 등심카츠에 반해버림”

주말이면 새로운 맛집을 찾는 게 하나의 낙인데요, 이번에는 조카와 함께 **성수동 돈카츠 맛집 '카츠온주'**를 다녀왔어요.
 
조카가 돈카츠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SNS에서 비주얼 끝판왕이라는 평을 듣고 눈여겨 봐두었던 곳인데, 직접 가보니 정말 그 이상의 만족감을 안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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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는 성수와 건대 사이 골목 어귀

‘카츠온주’는 서울 성동구, 정확히는 어린이대공원역 4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의 조용한 골목 안에 있어요.
 

 
 
건국대와 성수 사이에 있는 상권이라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조카와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걷다 보니, 목재 간판에 ‘카츠온주’라는 깔끔한 글씨가 써진 외관이 눈에 들어왔어요.
 
우드톤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 벌써부터 고급스러운 일식 느낌이 물씬 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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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등장! 육즙 폭발 등심카츠 & 부드러움 끝판왕 안심카츠

10분쯤 기다렸을까요. 따끈한 돈카츠 접시가 테이블 위에 놓이는 순간, 조카와 저는 동시에 "와~" 하고 감탄했어요.

 

🐷 등심카츠 (로스카츠)

 
등심카츠는 정말 두툼하고 윤기 나는 고기가 특징이었어요.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 그 자체. 고기결이 살아있고, 육즙이 가득해서 씹을 때마다 ‘쥬시~’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졌어요.
 
기름지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서, 저는 트러플 오일과 소금만 살짝 찍어서 먹는 게 제일 맛있었어요.
 
와사비를 곁들이면 고급스러움 UP!
 
저희는 카레도 추가 해서 먹었어요. 굿굿!!
 

 

🐽 안심카츠 (히레카츠)

 
조카는 안심카츠에 완전히 빠졌어요. 고기가 등심보다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먹기에 딱 좋더라고요.
한 입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에 바삭한 튀김, 안쪽은 촉촉하면서도 육향이 은은하게 살아 있어서 조카가 “이건 진짜 맛있다”며 연신 젓가락을 멈추지 않았어요.
 
✔️ 튀김옷은 얇고 깔끔, 고기 맛 자체가 너무 좋아서 별다른 소스 없이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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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도 알차고 깔끔함 그 자체

카츠를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사이드들도 정갈했어요.

• 양배추 샐러드: 유자 드레싱으로 상큼하게
• 미소된장국: 밸런스 좋은 국물
• 무절임 & 곁들임 채소: 느끼함 ZERO

조카도 샐러드까지 남김없이 싹싹 먹더라고요.  MZ 조카 입맛에도 잘 맞는 집 찾기 어려운데, 여기서는 완전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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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와 분위기

직원분도 매우 친절하셨어요.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 2~4인 테이블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직장인 점심나 연인 데이트 모두 잘 어울리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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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 및 접근성

• 전용 주차장은 없지만,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어린이대공원역 4번 출구 도보 7분
• 건대입구역에서도 도보 이동 가능
• 골목 안쪽이지만 찾기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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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 시간 & 예약

• 운영 시간: 오전 11:00 ~ 오후 8:00 (매주 토요일 휴무)
• 브레이크 타임 있음 (15:00~17:00)
• 예약은 불가, 웨이팅 시스템 운영
• 주말에는 웨이팅 있으니 오픈 시간 방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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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볼거리까지 완벽한 코스

식사 후에는 근처 어린이대공원에서  산책도 추천합니다.
 
날씨 좋을 때는 성수동 카페거리나 커먼그라운드로 이동해서 디저트 먹기에도 좋은 코스랍니다.